자동차 정기검사 통지서를 받고 나면 "혹시 내 차에 문제가 있어서 불합격되지 않을까?" 은근히 긴장됩니다. 검사 소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으면 재검사를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다가, 추가 비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자동차 검사받으러 가기 전,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한 필수 점검 항목을 완벽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.
1. 등화장치 확인(불합격 사유 1위)
의외로 가장 많은 불합격 사유가 바로 전구 하나 나간 것 때문입니다. 혼자 확인하기 어렵다면 벽에 차를 대고 빛이 비치는지 확인해 보세요.
- 번호판 등 : 밤에 번호판을 비추는 작은 등이 나갔는지 꼭 확인하세요. (가장 흔한 불합격 사유입니다.)
- 브레이크 등 :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양쪽과 보조 제동등이 모두 들어오는지 체크합니다.
- 전조등 방향지시등 : 상향등, 하향등, 깜빡이가 모두 정상 작동해야 합니다.
- Tip : 인증받지 않은 LED 램프로 교체했다면 순정 부품으로 원상복구해야 합격입니다.
2. 타이어 상태 및 마모도
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되어 엄격하게 검사합니다.
- 마모 한계선 : 타이어 홈 사이에 툭 튀어나온 마모 한계선까지 닳았다면 교체 후 방문해야 합니다.
- 코드 절상(배꼽 현상) : 타이어 옆면이 혹처럼 튀어나왔다면 위험하므로 즉시 교체 대상이자 불합격 사유입니다.
3. 각종 경고등 점등 여부
계기판에 빨간색이나 주황색 경고등이 떠 있다면 검사 전 정비소 방문이 필수입니다.
- 엔진 체크 경고등 : 배출가스 관련 센서 문제일 확률이 높아 불합격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.
- ABS / 에어백 경고등 : 안전장치 결함으로 판정되어 수리가 필요합니다.
4. 배출가스 줄이는 '예열 주행'
특히 노후 경유차라면 검사 당일 아침이 중요합니다.
- 충분한 주행 : 검사소에 가기 전 고속도로나 전용도로에서 20~30분 정도 시원하게 주행해 주세요. 엔진 내부 쌓인 매연을 배출하고 촉매 장치를 활성화해 배출가스 수치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5. 블랙박스 및 튜닝 확인
- 시야 방해 : 앞 유리에 너무 큰 블랙박스나 거치대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린다면 지적받을 수 있습니다.
- 불법 튜닝 : 구조변경 승인을 받지 않은 과도한 윙이나 머플러, 차체 높이 변경 등은 미리 원상복구하셔야 합니다.
마치며
단 5분의 확인이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아껴줍니다. 오늘 알려드린 리스트를 체크하고 당당하게 '합격'도장 받아오시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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